도시재생 무장애통학 등 특화가로 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특화가로 조성 후 변모된 도로의 조감도
도시재생 무장애통학 등 특화가로 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특화가로 조성 후 변모된 도로의 조감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장애통학로 조성사업’이 추석연휴를 마치고 오는 27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사구간은 남해읍 사거리부터 GS25 편의점(남해대학 방면)까지 120미터 구간으로, 인도와 차도의 단차 없이 보·차도블럭으로 시공할 예정이며,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어서 회나무에서 LS마트까지 610미터 구간은 관광특화가로 조성사업 구간으로 중심부는 4~5m폭으로 화강판석 포장, 잔여부분은 아스콘포장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도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후 별도 일정을 잡아 단계적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기상상황 및 지하매설물 등 불가피한 사항으로 공사가 지연될 수 있으나 전체구간을 올 연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은 “공사 기간 중 구간마다 일부 통행제한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홍보와 안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무장애도로를 비롯해 ▲관광특화가로 ▲안심 골목길 조성 등 사업을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총 30억 3900만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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