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새로운 역사를 일구어 낼 지평을 넓히고 내외적으로 발전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예타 통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행사가 열렸다. 

군은 지난 10일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확장 예타 통과 보고회’를 열어 지난 23년간의 유치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그동안 군민 전체의 성원과 참여를 자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과 모든 군의원들, 구덕순 재경 남해군향우회장, 서면 이장단과 창선면 이장단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함께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포장 사업의 예타 통과를 축하하고 그 의미와 미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타악예술단 ‘다물’의 웅장한 모듬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내빈 축사, 경과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참여했던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 군민 축제의 장을 펼치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벅찬 감동과 새로운 의지를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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