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은 지난 6일 고현면과 설천면의 단호박작목회 회원을 대상으로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 교육 및 영농일지 작성교육을 새남해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고현면과 설천면의 단호박작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동녹차연구소 강왕진 실장이 GAP기본교육과 영농일지 작성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하루 2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새남해농협 관계자는 “추후 일정을 결정하여 단호박 재배 농업인은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영농일지, 경영체등록확인서, 최근 1년간 농약 구매내역을 농협에 제출하여 작목회명으로 인증기관에 제출하여야 한다”고 안내했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단호박 재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에서 최선을 다해 우량 중매인 확보 및 농가소득향상에 작목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단호박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달 25일과 27일 각각 고현면과 설천면에서 단호박 작목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애초 정기총회를 대신해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올해 단호박 사업의 수익 현황 공유, 경매 환원수수료율 결정, 단호박 묘목관리 방안 안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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