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계획안(가안). 남해의 보호수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조형물 계획안(가안). 남해의 보호수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에서는 군민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30명의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이들은 8월 20일 선정 결과를 접한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개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9월 16일에 공식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내년 12월 31일까지 관광객의 편의와 안내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응모로 이뤄졌는데, ①마을과 ②음식점/숙박, ③교통, ④봉사단체, ⑤청소년/청년, ⑥관광/체육, ⑦환경, ⑧문화예술, ⑨농축어민, ⑩향우회 등 10개 분야에서 선발되었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특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방문의 해 행사에 동참하고, 친절의 날(매월 1, 3주)과 방역의 날(2, 4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주어지는 SNS 공식 인증 미션을 해시태그(#2022남해군방문의해#2022남해군공식서포터즈단#남해로오시다)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여 SNS 이용자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군청에서는 서포터즈의 노력과 수고에 따른 보답으로 실적별 포인트제를 시행해 표창하고, 명함과 티셔츠 등 홍보물품 제공, 행사 우선 초청, 일정 정도의 활동 예산 지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한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군민께서 응모해주셔서 크게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분들의 열정으로 내년 방문의 해가 큰 성과를 거두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화관광과와 해양수산과에서는 방문의 해를 상징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념 조형물도 올해 10월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역량이 뛰어난 예술가에게 의뢰해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관광자원으로 발굴할 가치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지역에 우선 설치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부각시키려고 한다”면서 “일회용이 아닌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설치해 장기적으로도 효용성 높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