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여행사 관계자 초청 소규모 팸투어. 바래길안내센터 앞에서 한 컷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여행사 관계자 초청 소규모 팸투어. 바래길안내센터 앞에서 한 컷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떤 여행을 원할까?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에 맞춘 남해여행상품 개발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해 바래길,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 주요 관광목적지를 중심으로 하는 2022년 여행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8월 한 달 동안 개별적인 소규모 상품개발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변화된 코로나19 관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특색 있는 남해의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남해의 대표 관광지인 독일마을, 다랭이마을과 함께 남해 바래길 걷기 여행 코스와 웰니스 여행상품, 신규 관광자원인 남해각, 설리 스카이워크, 뮤지엄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등 다양한 관광목적지를 살펴봤다.

팸투어에 참여한 국내 여행 전문여행사인 아름여행사 신인철 부사장은 “남해군은 국민 관광지로 각광받았던 금산 보리암과 함께 최근에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남해 바래길, 남해각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가득한 보물 같은 섬”이라고 밝힌 뒤 “남해 생태관광, 힐링 여행을 테마로 기존 유명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을 엮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주력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에 발맞추어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 운영될 수 있도록 여행사 대상 여행상품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남해군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을 통한 남해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과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는 지난 6월에 아름여행사와 해밀여행사 등 전국 23곳이 선정되었으며, 남해군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남해군 체류ㆍ체험형 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 관광홍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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