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우리 군의 주 소득 작물인 마늘과 시금치 재배시기에 맞추어 실시한 재배 기술 교육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작목별 오전반(30명), 오후반(30명)으로 나누어 각 2시간씩 진행하였으며, 총 120여 명의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권영석(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사와 권혁응(제이아그로(주)) 강사가 각각 마늘과 시금치와 관련해 작목별 품종선택, 토양관리, 비료시비 등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전반적인 재배기술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다가올 농번기에 대비하여,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요령’에 관한 영상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마늘, 시금치를 재배하면서 기존 관행 농법으로만 재배했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농업의 기계화와 토양상태에 따라 적정 비료시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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