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남해군 캐릭터 해랑이의 ‘2022 버전’을 확정짓기 위한 발표회를 지난달 26일 열었다. 

남해군은 군청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와 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개최하고, 내년 남해방문의 해 홍보를 담당할 캐릭터 해랑이 의 2022년 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2002년 개발된 캐릭터 해랑이의 리뉴얼 버전 후보 4개가 소개됐다.

△몸도 마음도 커진 남해군의 행복아이콘 남해랑 △청정한 남해군의 자연힐링에너지 해랑이·청랑이 △따뜻한 남해군의 정으로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는 해랑·모시·따시 △풍성한 자연을 품은 남해군 지킴이 해랑·섬랑이 등이 소개됐고, 컨셉과 모형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각자 선호하는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남해만의 상징성을 띈 캐릭터 리뉴얼을 주문하는 한편 남해군의 지속적인 활용과 홍보를 당부했다.   

남해군은 발표회 후 내부 직원 및 외부 설문조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남해군 캐릭터 해랑이 2022년 버전 후보 중 1개를 선정해 2022 남해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리플렛, 책자, 캐릭터상품 제작 및 홍보물품 부착 등에 활용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관광산업 업그레이드 및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해 2022년을 남해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다시 찾는 국민 관광지 남해’를 비전으로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및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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