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성리더봉사단 소속 남해지역의 여성리더봉사단(지역장 황영숙)은 지난달 30일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인 ‘내안의 손수건’ 캠페인에 참여하여 천연염색 손수건을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경남 18개 시ㆍ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안의 손수건’ 캠페인은 ‘안녕한 경남 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공동실천 행동’의 일환으로,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다.

본격적인 손수건 물들이기 활동에 앞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여 실천 행동을 다짐했으며, 이날 활동으로 총 120매의 손수건을 물들이고 하나하나 손수 포장하였다. 
제작된 천연염색 손수건은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황영숙 회장은 “오늘 활동을 계기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리더봉사단은 2015년 5월 창단하여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각 지역의 여성리더 회원 9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여성리더들은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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