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지난 1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9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이주홍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3호선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민 축하 및 예타통과 보고회 개최 △2021년 8~9월 공모사업 준비현황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명칭 변경 추진 △신규 매립시설 진입도로 토지 매입 계획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추진계획 △남해읍 간선도로 보도정비사업 등 총 11건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각 현안에 대해 의견 제시와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한마음으로 축하한다는 뜻을 전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예산을 신속히 확보해 착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뜻을 함께 했다.
집행부 현안 설명 자료와 관련해서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신규매립시설 조성 추진 사항의 문제점은 없는지, △창선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대부 문제에 관해서는 설치 규모, 대부 기간 완료 후 시설물 철거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2021년 8~9월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공모사업 때문에 혈세가 낭비되는 경우 또한 있다는 걸 감안해서 공모사업 신청 전에 의회와 상의해 줄 것을 당부 △해파리 구제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해오던 8월 말이 아니라 ‘6월 중순’으로 작업 시행 기간 조정의 필요성과 하동군과 사천시 등 인근 시ㆍ군과 공조해 사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당부가 있었다. 또 △남해읍 간선도로 보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주홍 의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국도 3호선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그간 애써온 장충남 군수님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언론사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군 예타 통과사업이 내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농번기와 추석 대비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비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