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0일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유배문학관 앞 주차장에서 치러진 이번 합동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의 통학차량 전체 15대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점검반은 남해군 여성친화팀 보육담당자, 교통지도팀 교통안전담당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안전관리처 차장,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계장으로 편성되었으며,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여부 △차량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 확인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표시등,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등) △어린이보호표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보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올해 새로 추가된 체크리스트인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역시 꼼꼼히 검사했다. 

남해군은 합동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또는 자발적으로 시정하도록 하고 위법행위인 경우 행정처분 등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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