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은 전국 대학의 구조개혁 바람이 거센 가운데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대학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정원감축과 별도의 대학평가 없이 3년간 (2022~2024년) 정부로부터 대학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남해대학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수도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전라·제주권, 충청·강원권)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대학 교육여건 ▲학사관리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을 토대로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주요 요소들을 정량·정성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미참여 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나눴으며, 남해대학은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남해대학은 최근 3년간 교육비 환원율 128% 증가,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졸업생 취업률 전국 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1위 달성 등 주요 핵심지표값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

조현명 총장은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 획득,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선정,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이어지는 성과 달성은 남해대학 교직원이 대학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의 이의신청 절차 진행 후 8월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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