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는 1일부터 3일까지 남해전문대 및 남해 일원에서 제6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여름캠프를 열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12개국 총 350여명의 노동자과 한국인 자원활동가 5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이틀간은 남해에서 머물면서 체육대회 및 해변 물놀이, 남해안 별신굿 특별공연, 화합과 친선의 행사 등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마지막 날 지리산 청학동으로 옮겨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 장소로 이용될 남해전문대 기숙사는 초고속 네트워크가 완비된 최신 디지털형 시설물로 숙식과 학습, 여가생활이 한 번에 모두 해결될 수 있는 원루프(ONE-LOOP) 시스템으로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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