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 테이프 절단식을 하는 내외 귀빈들
개관식 테이프 절단식을 하는 내외 귀빈들
마스크 1만 장을 남해군에 기증하는 안광훈 회장
마스크 1만 장을 남해군에 기증하는 안광훈 회장

지난 26일 오후 5시 봉전마을회관(남해읍 망운로46번길 11) 앞 도로에서 남해예총회관 개관식이 열렸다. 어엿한 예총회관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될 회관은 마을회관 2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정현옥 군의원,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장행복 남해자연보호협의회장 등 내빈과 경남과 전남 각지의 예총 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난 2월 23일 남해군 내 다섯 개 예술문화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는 그간 실무 준비를 거쳐 이번에 조촐하지만 내실 있는 회관 사무실을 열게 되었다.

안광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회관 개관식을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조만간 남해 문화예술인의 숙원인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상설 공연장 및 전시관 건립도 추진하겠다” 다짐했고, “회원들간의 친목과 권익도 보호하면서 역량 있는 예술인을 육성하는 데에도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도 축사에서 “코로나 시국에도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반갑다”면서 “예술인들의 숙원인 회관 건립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광훈 회장님의 추진력이 뛰어나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해예총이 준비한 코로나 극복 마스크 1만 매를 남해군청에 기증하는 뜻 깊은 전달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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