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성(55) 전 경기북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지난 18일 제69대 경기광주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조 서장은 삼동면 지족에서 조재호·이순지 부부의 5형제 중 셋째로 태어났다. 지족초, 남해중, 진주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행정학과에 4기로 입학해 1988년 졸업했다. 2008년 서울청 경무부 교육계장, 2010년 서울청 경무부 경무계장을 역임했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2013년 7월 경북 청도경찰서장, 2014년 7월 경기2청 여청과장을 지냈다. 파주 경찰서장, 일산서부 경찰서장, 북부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조 서장은 일찍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경기청장표창, 경찰청장표창, 경찰대학장표창, 대통령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조 서장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잘 적응하고 생활력이 강한 남해인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국민이 원하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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