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관광특화거리 조성공사 곧 속개되나
남해읍 관광특화거리 조성공사 곧 속개되나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07.2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 군수의 조건부 일방통행 해제 발표 후, 도시재생 ‘특화거리 조성’에 협조적 분위기 형성
남해읍 시장아랫길의 특화가로 조성 사업이 장 군수의 ‘일방통행 해제’ 발표 후 주민들의 협력 속에서 긍정적으로 추진되는 기류로 바뀌고 있다. 사진은 읍 J모텔 주차장에서 회나무길 구간 상가 주민들과의 간담회 장면
남해읍 시장아랫길의 특화가로 조성 사업이 장 군수의 ‘일방통행 해제’ 발표 후 주민들의 협력 속에서 긍정적으로 추진되는 기류로 바뀌고 있다. 사진은 읍 J모텔 주차장에서 회나무길 구간 상가 주민들과의 간담회 장면

최근 장충남 군수가 ‘읍내 시장 아랫길의 조건부 일방통행 해제’ 방침을 발표한 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남해 관광특화가로 조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화가로사업 담당 주무처가 공공건축추진단으로 바뀐 후 지난 19일 회나무거리와 시장아랫길 상가와 주민들과의 첫 간담회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특화가로사업 추진에 관해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뀐 기류가 엿보였다. 

이날 공공건축추진단은 관광특화가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남해읍 ‘회나무 구간’ 상가 주민들과 정관장 ~ LS마트 구간의 ‘시장아랫길’ 상가 관계자와 주민들을 차례로 만나 관광특화가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협조를 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회나무거리 구간’ 상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건축추진단 박진평 단장은 도시재생 관련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개요를 설명한 후 몇 가지 문제제기에 대한 간략한 답변을 내놨다. 우선 특화거리 조성공사 쓸 재료로 굳이 ‘화강판석’을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박 단장은 “화강판석의 경우 다른 재료에 비해 파손 위험 예방, 차별화된 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므로 아스콘보다는 화강석 길을 조성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박 단장은 도로 양방향 통행 요구에 대해서는 “군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여건이 완비되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특화거리사업의 설계를 변경했다”며 ▲차도 폭을 기존 4m에서 5m로 변경하고 ▲특화거리 구간 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임시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조성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단장은 혼잡해질 수 있는 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이 구간 도로를 감시할 CCTV 3대를 추가 확보하려고 추진중이라고도 했다. 

특화거리조성 추진 공사의 방법과 관련해 박 단장은 ▲남해농협 본점 ~ 회나무 구간의 일괄 공사(22일 소요) 방법과 ▲두 구간(각 구간별 15일씩 소요)으로 나눠 추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주민들은 “일괄적으로 추진하되 공사 기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달라”고 요구하기도했다. 

이날 읍 회나무거리 구간의 상가 주민들은 특화가로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에 대해 이전의 날선 반대 분위기와는 달리 ▲공사기간의 최대한 단축 ▲공사 중 상가 이용객의 입출입 불편 최소화 ▲주민불편 해소 노력 등을 군과 시공업자에게 촉구하면서 대체적으로 협조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간담회 과정에서 일부 상가 주민들은 공사를 하더라도 ▲일방통행을 우선 해제하는 것이 주민 통행 뿐 아니라 공사차량의 진출입 등에 유리하다며 일방통행의 우선 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이용객과 손님의 상점 이용 불편으로 인한 ▲수입 급감과 생계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이어서 진행한 정관장 ~ LS마트 구간의 ‘시장아랫길’ 상가와 북변 1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건축추진단은 향후 특화거리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따르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 상가와 주민들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에 긍정적으로 대응했다. 

주민들은 ▲체계적인 준비와 이해를 도울 시뮬레이션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군민들이 감독관이 되어 함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 등과 관련한 소상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적 외에도 ▲이곳의 상수도 체계와 주변 여건 고려 ▲도로 공사 외에도 시장에서의 볼거리, 체험거리 등 프로그램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정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특히 이 구간 주민들은 공사 중 민원과 불편의 최소화에 유념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기존 계획대로 읍 사거리 ~ (구)대판식당까지의 안심특화거리 조성공사와 함께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시기에 관광특화거리 조성공사를 조만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