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에듀윌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명규(67) 대표는 이동면 석평마을 출신으로, 1982년 ㈜대교에 입사해 2009년부터 2012년 8월까지 눈높이사업 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에듀윌은 “공무원 시험 합격은~”이라는 개그맨 서경석의 광고 카피로 우리에게 친숙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현재 공무원, 자격증, 취업 등 40여 종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46개 오프라인 직영학원을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오랜 시간 교육업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에듀윌의 새로운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직원의 꿈’ 실현을 비전 중 하나로 두고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꿈의 직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업계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취업준비생이 가고 싶은 회사,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은 바람에서다. 기업 스스로가 좋은 회사, 가치 있는 회사가 된다면 훌륭한 인재 발굴은 당연히 뒤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복지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영입되고, 그 인재들이 모여 좋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구조가 완성되면 개인과 회사의 동반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듀윌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에듀윌은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복합 휴식공간 제공, 다양한 휴가제도 지원 및 복지포인트제도 운영 등을 통해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서며, 2019년 6월부터 도입한 주4일 근무제를 안정화시키며 임금 감소 없는 노동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

줄어든 노동 시간에 대비해 2019년 한 해 동안 인력을 대폭 충원했다. 최근 1년 내 신규 채용자 중 80%를 청년 근로자로 채용해 청년 고용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2019년 한 해 동안 비정규직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 100% 기록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신입사원 초임과 인턴사원 임금을 꾸준히 인상해 왔으며, 정기적인 직원만족조사를 통한 업무 환경 개선, 평가제도 개편 및 연봉 평가 방식 개선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노사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여성·청년·장애인·노동자 등 취약 계층의 일자리 배려, 능력 중심 채용, 직원 직무능력 및 숙련 기술 장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대한 업적을 인증받았다.

박 대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기쁘다. 일자리의 질적, 양적 성장은 물론 임직원들에게 ‘꿈의 직장’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 수상
합격자 수 1위, 선호도·인지도 1위, 업계 최초 정부기관상 12관왕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워온 에듀윌은 지난해 7월 공무원, 취업, 자격증, 부동산실무 교육 분야에서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2월에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 번째 ‘합격자 수 최다 기록’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으며, 2019년 공무원 합격자 수가 전년 대비 215% 증가하고, 주요 자격증의 최근 수년간 합격률이 평균 합격률의 3~4배를 유지하는 등 꾸준히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에듀윌은 수험생들의 더 확실한 합격 지원을 위해 올해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해 더 독한 합격 시스템으로 무장한 독한에듀윌 경찰·소방학원을 노량진과 부평에 런칭했으며, 취업 기간을 단축시켜 줄 에듀윌 취업아카데미와 부동산으로 성공하는 비법을 알려줄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도 강남에 오픈했다.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에듀윌만의 체계적 합격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집중 관리시스템’, 합격자가 직접 합격 노하우를 알려주는 ‘에듀윌 지식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교육기업 다운 사회공헌 활동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매월 10kg쌀 100포대를 기증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누빈다. 폭우에도, 한파에도 어김없이 사회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이 기금을 전달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부적응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 지원, 발달장애인의 취업 및 자립 지원, 아동복지센터에 교육 물품 기증, 청소년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온 발자취는 한결같고 멈춤이 없다”면서 “교육 기업으로서의 소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성장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산재예방 체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에듀윌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현실과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동안의 교육 노하우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연구기획을 거쳐 지난해 초 산업안전기사 시험 대비 온라인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새 시장을 열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4월 13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기관으로 고용노동부에 정식 등록을 했다.

에듀윌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악제 속에서도 집체교육과 원격교육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당진공장 및 발전소 등 40여 개 기관의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산재 예방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의식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신호등 지키기, 안전밸트 매기 등이 어른이 되어서도 체득되고 습관화된 것처럼 안전이 자연스레 습관화될 때까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에듀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체화(體化)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산재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분야보다 치열한 경쟁이 펄쳐지는 교육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해 ‘꿈의 직장’을 일구어가는 한편 국가적 과제인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재예방에도 기여하는 박명규 대표의 기업가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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