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니단호박 판촉행사 모습
제1회 미니단호박 판촉행사 모습

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이하 서면향우회)의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이 올해도 변함없이 발휘됐다.

서면향우회는 지난 2일 곽명균 회장이 운영하는 화명참숯갈비에서 각 학구별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어 단호박 판촉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곽명균 향우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참으로 오랜만이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다”며 안부를 물은 뒤 “최근 문석종 면장님으로부터 고향 서면에서 생산 출하되고 있는 단호박의 판매 촉진을 위한 협조요청이 왔다. 서면 단호박은 밤 맛이 나서 인기가 좋지만 올해도 조금 도움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학구 회장님들 얼굴도 뵐 겸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주위 이웃이나 친척, 친구, 동기, 회사동료에게 홍보해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재부성명초(회장 김현호) · 재부중현초(회장 정동철) · 재부남상초(회장 이춘철) · 재부대서초(회장 김길태) 동문회의 4개 학구는 각 100박스씩 구매키로 결정하고 학구별로 주문접수를 받기로 했다.

서면향우회는 2019년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회 미니 단호박 홍보 판촉행사에 각 학구별로 버스 1대씩을 대절해 250명이 고향을 방문, 대대적인 단호박 판촉행사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현장방문 지원 대신 학구별로 주문 접수를 받아 홍보 및 판촉활동을 돕고 있는데 각 학구별로 단호박 100박스씩, 400박스를 구매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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