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참여예산 상주면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3일 상주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5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신청 받은 제안 사업을 바탕으로 2억 원 규모의 9개 사업이 발굴·선정됐다.

결정된 사업은 △파도막이 설치공사 1건 △안전난간공사 1건 △배수로 정비공사 4건 △농로 확포장공사 1건 △마을방송시설정비 1건 △지하수 개발 1건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개선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였다.

위원장인 윤종석 면장은 “배정된 사업비 한도 내에서 사업을 선정하다 보니 많은 사업을 선정하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선정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 건의사업에 대해 현장 확인과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향후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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