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와 남해경찰서 사이 골목길이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동화 벽화’로 새단장해 도심 미관을 더욱 환하게 밝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골목길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특화가로 조성 사업에 의해 탄생했으며, 낡은 담장을 새롭게 칠하고 통행 도로가 깔끔하게 정비되면서 ‘어두운 골목길’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등굣길로 이용되는 곳에 어린왕자 이미지와 동화 속 문구가 새겨지고 예쁜 꽃들이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이자 주민들의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달 22일 그림과 조형물, 조명이 조합된 형태로 완성되었다. 기존의 벽화들과 차별성을 두었다. 저녁시간이 되면 그림과 어우러진 각 조형물들이 환하게 조명을 밝힌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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