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와 고현초ㆍ도마초는 지난달 29일 독서능력 신장과 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와 고현초ㆍ도마초는 지난달 29일 독서능력 신장과 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지회장 김용진)와 남해 고현초등학교(교장 백종필)·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지난달 29일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 신장 및 문학적 감수성 향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서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는 고현초등학교와 도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에 관심을 가져 독서 능력을 신장하고 기본적인 문학적 소양을 향상하여 문학적 감수성이 싹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첨삭지도 및 방학 때 실시하는 양교의 독서 활동 문학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과 풍부한 감수성은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여름방학 때 실시하는 양교의 여름방학 독서 문학 캠프(8월 11일~12일 예정)부터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에 흥미를 느끼면서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협약 후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 회원들은 양교의 도서관 등 학교의 주요 부속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도서관 순회에 앞서 김용진 지회장의 동시집《숲속의 빗방울》, 진수영 회원의 동화집《아주 특별한 여행》, 본회 연간집《경남아동문학》등 회원들의 창작 작품집 60여 권을 기증했다. 

김용진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은 “양교와 협약을 계기로 한국아동문학회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소통하여 양교 어린이들이 독서 능력 신장 및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교의 교장 선생님은 “미래 교육 발전방안과 상호협력방안을 제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더 많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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