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FC(이전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축구선수들이 뛰어난 기량과 활약으로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남해초 축구부 출신 정도협, 김진성, 이우진 선수는 경북 안동과학대에 재학중이면서 축구선수로 뛰면서 대학팀을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팀으로 이끌어 올리는 활약을 했다. (사진은, 안동과학대 ‘21번 김진성(3학년)’ ‘10번 정도협(4학년)’ ‘8번 이우진(2학년)’ 선수의 모습)
보물섬남해FC(이전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축구선수들이 뛰어난 기량과 활약으로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남해초 축구부 출신 정도협, 김진성, 이우진 선수는 경북 안동과학대에 재학중이면서 축구선수로 뛰면서 대학팀을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팀으로 이끌어 올리는 활약을 했다. (사진은, 안동과학대 ‘21번 김진성(3학년)’ ‘10번 정도협(4학년)’ ‘8번 이우진(2학년)’ 선수의 모습)

정도협, 김진성, 이우진 선수 등 보물섬남해FC(이전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현재 남해초 축구부 출신 정도협, 김진성, 이우진 선수가 입학해 주전 선수로 뛰고 있는 경북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가 지난달 25일 경북 안동강변 4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대구예술대학교 축구부를 꺾고 우승해 최종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안동과학대 축구부의 이런 눈부신 활약에는 이 팀에서 주전 선수로 뛰고 있는, 세 명의 남해초 축구부 출신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실력이 큰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세 명은 정도협(4학년, 등번호 10번, 남해읍 출신), 김진성(3학년, 등번호 21번, 남면 출신), 이우진(2학년, 등번호 8번, 삼천포 출신) 선수다. 이번 전국대표 선발전 우승도 이 세 선수가 주축으로 활약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전 리그 중 남해초 출신 세 선수 모두 4강 승부차기를 통해 골을 넣는 등 안동과학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세 선수는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활동 경험 등 탄탄한 축구 기본기를 바탕으로 파워와 조직력을 더해 지능형 경기운영으로 안동과학대 축구부가 경북대표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이들의 활약으로 안동과학대 팀은 현재 진행중인 전국 리그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정도협(4년, 남해읍) 선수는 남해읍에서 출생해 남해초등학교 축구부에서 활약했으며 광양제철중학교와 인천강화고를 졸업해 안동과학대로 진학 후 축구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진성 선수는 남면 출생으로 남해초 축구부에서 수학하고 남해해성중과 김해FC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안동과학대 축구부 주전으로 뛰고 있다. 
아울러 이우진 선수는 삼천포 출신으로 남해초 축구부에서 활동한 후 전북 금산중과 전북 영생고를 졸업하고 안동과학대 축구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물섬남해FC 유소년축구팀의 박진희 총감독은 “남해에서 배우고 훈련한 선수들이 진학 후 대학과 사회에서 뛰어난 실력과 기량을 발휘해 팀과 조직에 기여하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군의 축구 관계자들과 군민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며 “이번 안동과학대 축구부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남해 출신 선수들이 프로축구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도협, 김진성, 이우진 선수를 훈련시키고 지도해 온 박진희 총감독은 선수 한 명 한 명의 장점과 보완점 등을 언급하며 “우리 선수들은 기본 역량에 더해 지능형 축구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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