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당,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달 29일, 사천·남해·하동의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련 특교세는 노인회관 건립 10억 원, 현충시설 정비 4억 원 등 총 14억 원 규모다. 

하영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하영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구체적으로 남해군 사업과 관련해 ▲노인회관 건립에 10억 원, ▲군내 현충시설 정비에 4억 원 등 총 14억 원이며, 사천시의 경우 15억 원(△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산책로 조성 7억, △반룡공원 주차장 조성 4억, △노뒤개 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 4억),  하동군은 13억 원(△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증설 13억) 등이다. 

남해군의 경우 이와 관련해 남해의 노인회관 건립 사업(10억 원)은 대한 노인회 남해지회가 부설노인대학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별도의 건물이 없어 협소한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독자적인 공간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현충시설 정비 사업(4억)은 충혼탑이 봉안각 뒷면에 위치해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충혼탑과 봉안각 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 가족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제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사천·남해·하동의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해 활기차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천·남해·하동 주민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388회 국회임시회를 열고 법안과 현안 관련 사업들을 심의ㆍ의결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