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달 27일 남해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강태석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해지역 유·초·중·고등학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1. 남해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업무협의회에 앞서 진행된 지역인사와의 환담회에는 류경완 도의원, 김창우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하상현 학부모단체 대표 등 지역공동체 인사들이 참석해 남해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업무협의회는 2014~2020년 이행결과 안내, 지역교육현안 협의, 본청 정책기획관의 진행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남해교육현안협의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민·관·학의 상호 협업, 교직원 관사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견과 방안이 제시됐다.

강태석 교육장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남해 행복 미래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나아가 경남의 미래교육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남해교육에 열정과 역량을 가진 교장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제대로 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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