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삼동) 스타코엠씨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ROTC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ROTC 공헌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진서 대한민국ROTC 중앙회장을 비롯해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천신일 (주)세중 회장, 최용도 도준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ROTC 60년사> 출판기념회와 ‘ROTC 헌혈봉사의 날’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 1004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동형(8기 부산대) 회장은 제14대 중앙회장을 역임할 당시 창설 5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ROTC의 숙원사업인 ROTC 중앙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건립기금을 출연하고 기금모금운동에 헌신했다.  

또, 2010년 통일정신문화원을 창립하여 ROTC 정체성 확립과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도 힘써 이러한 공이 인정되어 이날 공헌상을 수상했다. 

“부산 출신인 천신일 회장과 함께 ROTC 중앙회관 건립과 입주를 진행한 기억이 새롭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 이 회장은 “남영신 육군대장과 이선민 육군중장 등 여러 동문들의 큰 활동으로 부산이 ROTC 인재 산실의 도시란 이미지를 얻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조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스타코엠씨의 전신인 스타코(주) 회장 역임 때 제52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하기도 했으며,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 재부남수동창회(현 재부경남해양과학고동창회) 회장을 맡아 향우회와 동창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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