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추진단장 곽갑종)은 지난 3일 제8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실행조직(액션그룹) 선발 기준과 심사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6월말 실행조직 선발을 위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춘기(부군수) 공동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실행조직 선발 지침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지난 2월 선발된 예비실행조직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정식 실행조직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평가 기준으로 ‘사업의 구체성 및 효과성’, ‘지속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사업의 이해도 및 준비 정도’, ‘공동체성과 확장성’ 등이다. 

분과별 심사위원장으로는 하정호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회장(생산/가공), 양명용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마을공동체/홍보마케팅), 하미자 남해문화원 원장(농촌관광)이 선임됐다. 여기에 각 분과별 외부전문가가 포함돼 총 1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예비실행조직으로 선발된 조직들은 분과별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 중에 있고, 확정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와 6월 29~30일 이틀 동안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역량강화교육사업비 예산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진행될 역량강화교육으로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교육, 소통전문가 교육, 지역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자격증반) 등 총 5개 분야 8000여 만원의 예산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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