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군수는 지난 9일 구헌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면담하고 국도 3호선의 4차로 확장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장 군수는 지난 9일 구헌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면담하고 국도 3호선의 4차로 확장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9일 구헌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의 시급성과 절박함을 설명하고,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국도 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은 지난해 1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함께 ‘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동면 지족리와 창선면 대벽리 구간 11km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1400여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제성 평가에 이어 정책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께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 3호선 삼동~창선 구간’은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 이후 꾸준하게 교통량이 늘고 있으며, 2019년에 이미 2차로 적정 교통량인 ‘6300대/일’을 74.8% 초과한 ‘1만 1016대/일’을 기록했다.
2005년 시행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2016년 예상교통량을 ‘5200대/일’로 잡았으나, 실제 2016년 교통량은 94% 초과한 ‘1만 93대/일’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욱이 2025년에는 1일 교통량이 1만 2940~1만 5351대를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4차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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