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도시락 지원
고현면 도시락 지원

 

고현면(면장 정중구)은 고현면 노인회(회장 이홍)에서 운영 중인 경로식당 무료도시락 지원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도시락 지원 횟수를 늘리고 반찬의 품격 또한 높여 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고현면은 지난 3월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준비해 직접 수령해 갈 수 있게 하거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해 왔다.

지난 5월부터는 도시락 지원 횟수를 주 2회에서 3회로 늘렸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드시고 싶어 하는 반찬을 의견 수렴해 돼지수육, 잡채, 생선조림 등으로 맞춤형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는 고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오정숙)와 고현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배달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고현면은 6월부터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영양식 반찬과 삼계탕 등 보양식 메뉴를 준비하여 계속 반찬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고현면 이나현 주무관은 무료도시락 지원은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닌 한끼의 식사로 어르신들께 관심과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라며 관내 봉사단체와 회원님들이 배달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도시락이 필요한 대상자를 더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점심을 굶지 않는 고현면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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