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강다숲에 자리한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터 정문 앞 야외에서 오는 5일 토요일 저녁7시 30분부터 매주 특별한 음악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남해군 바래길 탐방 안내센터가 있는 ‘앵강다숲’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세계적인 음악 공연이 상영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앵강다숲’에서 ‘남해바래길 작은영상음악회’를 정기적으로 무료로 개최해 앵강다숲 일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고품격 온라인 공연문화를 향유하고자 한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적인 공연의 뮤지션들을 만나게 될 영상음악회는 매주 주말 앵강다숲에 자리한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터(이하 탐방안내센터) 정문 앞 야외에서 진행된다. 

6월 5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될 영상음악회의 6월의 주제는 ‘팝페라’다. 제1차 영상음악회는 세계적인 남성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남해바래길 4코스 고사리 밭길 풍광과 매우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셀렌지오 2007년 야외공연 영상을 다수 준비하여 남해 바래길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음악회를 위해 남해군에서는 탐방 안내센터 정문 외곽과 실내에 200인치 규모의 암막 스크린을 설치 중이며, 재단에서는 600W 앰프 스피커와 행사용 의자를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상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50명 이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를 야외에 배치하여 운영한다. 우천시에는 남해바래길 탐방 안내센터 1층 실내에서 진행하며, 이때는 안내센터 실내공간 특성상 30명까지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역수칙에 따라 음식물 취식은 금지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정기 영상음악회 개최를 통해 남해를 찾은 숙박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즐길 공연문화 아이템 하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민힐링캠핑장이 곧 개장될 앵강다숲 일원을 알리는 것에도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는 남해 군민을 대상으로 ‘바래길 수ㆍ토 요가’와 ‘마음 챙김 명상 강의’ 등을 시범 실시하며 다양한 힐링 문화 공간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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