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해 연말 열리지 못했던 경남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 전수식이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경남도민회 주최로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 별관 2층에서 열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최효석 경남도민회장의 환영인사, 박재훈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 본부장의 축하인사, 수상자 인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표창장은 평소 깊은 애향심으로 경남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재경경남도민회 운영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타의 귀감이 된 시·군 회장과 임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시·군 회장으로는 유일하게 구덕순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경남해군 향우들은 물론 남해군민들도 축하할 만한 경사다.

구덕순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처음 수상소식을 접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궁금한 마음으로 참석했다. 수여식 전 다과회에서 선정기준을 여쭤봤더니 최효석 회장께서 제일 못하는 임원들한테 주는 거라기에 마음이 편해졌는데, 표창장을 받아 내용을 보니 다시 마음이 무거워졌다.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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