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남면 평산) 재부사하구괴정동남해향우회장은 지난 24일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사하구지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사하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초 부산시청에서 취임식이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각 지회별로 해당 구청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새마을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이병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도 잘 살아보자고 시작한 새마을운동이 이제는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되는 단체이자 지역발전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지역발전의 봉사자로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져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사하구가 부산에서 가장 살기 좋고 쾌적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사하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수제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자체 제작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배부했으며 하절기 자율 방제, 방역활동 외에도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의 방제소독과 마을 전역 살균소독과 같이 광범위한 방제활동을 펼쳐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해 왔다. 

또, 부산광역시 새마을회 시범사업이면서 생명 살림운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장림천 유수지 케나프 식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여 하천 토양과 수질오염을 개선해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를 막는 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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