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읍향우회 조성준 사무국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진구청년연합회’(회장 김영수) 회원들이 한창 마늘수확으로 분주한 시기인 지난 22일 ~23일 남해군을 찾아와 마늘수확을 돕는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진구청년연합회 회원과 회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등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남해읍 입현리 들판 일원에서 더운 날씨에도 조를 나눠 이랑의 마늘 빨리 뽑기 경쟁 등을 진행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마늘 수확작업을 했다. 

부산진구청년연합회 김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확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해 농촌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을 듣고 농촌봉사활동을 나오게 됐다”며 “저희 연합회가 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만 이번에는 회원들의 제의와 동의에 따라 남해로 와 마늘수확 봉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부산진구청년연합회는 지난 1981년 3월 설립된 부산진구 내 사회 봉사단체로 지난 40여 년 동안 사랑의 헌혈, 야간자율방범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경로잔치, 환경보호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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