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린지랩 조성사업’이 플랫폼 참여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원예조경과(학과장 정봉성)는 지난 25일 10시부터 CECO 에서 개최된 2021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성과보고회에서 스마트공동체분야 공모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의 우수사례 선정은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다. 작년 12월 선정된 원예조경과의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린지 랩 조성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협업과 연구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의 애로 기술을 지원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주식회사드림팜과 스마트팜 교육기반 조성, 교육 모델 개발, 식물재배기 설치 등을 통해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 플랫폼 기반 마련 등을 추진했었다.

특히, 원예조경과는 1차년도 사업의 목표인 스마트팜 기반 구축하고 스마트팜 작물재배 기술 확보를 위해 사업비 2억 1천만원과 대학 교비 2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식물재배기 4대를 설치하여 280여개 묘상에 새싹삼 11만 2천 뿌리를 식재했고, 대학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육묘장을 만들어 허브채소원, 약초원, 그늘정원, 야생화원, 수생식물원을 조성하여 스마트팜 시설 및 교육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우수사업 성과보고를 발표한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리지 랩 조성사업 운영 총 책임자인 권대곤 교수는 “6차 산업 연계 취·창업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차년도에 구축된 스마트팜 기반 시설과 맞춤형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라며 “ 앞으로, 식물재배기에서 키워낸 새싹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학교기업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원예와 조경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교육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인 조경식재관리 트랙반과 남해군 귀농귀촌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특별교육과정의 경우 남해군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의 6차산업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소득주도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경식재관리 트랙은 18개 조경식재관리 취업 약정반 운영을 통해 18명의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처가 결정된다. 

특히, 최첨단 기자재 및 VR· AR · MR 실습실 구축,산업체협약현장실습 · 맞춤교육실현, 원예조경디자인, 화훼이벤트연출 전문교육 등으로 최고의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6차 산업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스마트팜 커뮤니티 챌린지 랩 조성 사업 사업” 및 학교기업 운영 등을 통해 마련한 장학금 지급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학비 걱정없이 무상으로 대학을 다니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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