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람차고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축한 ‘어르신 배움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남해군은 지난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평생교육과 취미 여가 부문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르신 배움터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2강좌와 취미 여가 2강좌로 모집 대상자는 60세 이상 남해군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6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과정별로 12회차가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강인원은 강좌당 10명으로 모집하며, 수강생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 두기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운영 강좌는 △스마트폰 교육 △슬로우 리딩(천천히 읽기) △머그디아(그림 그리기) △닥종이 공예 등이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교재비 및 재료비 포함)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군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860-3835, 3829)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 배움터를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및 취업 지원 활동 제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 및 학습 공간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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