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는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41건의 등록 특허에 대한 처분 공고를 통해 개발기술을 민간으로 이전 또는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고내용은 마늘연구소 홈페이지 정보마당의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 및 접수기간은 10월 29일(금)까지다. 

이번에 마늘연구소가 이전하는 특허는 ▲흑마늘 추출물 활용 요쿠르트 제조법 ▲숙성 홍마늘 제조법 ▲흑마늘 막걸리 제조법 ▲마늘스낵 제조법 ▲흑마늘 활용 간고등어 제조법 ▲어간장 제조법 및 어간장 제공 ▲녹차흑마늘 제조법 등 41건이다. 

마늘연구소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남해군의 특화작물인 마늘의 산업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그간 마늘을 중심으로 시금치, 유자 등 남해군 특화작물의 생리활성검증 등 기초연구와 더불어 가공품 개발을 위해 연구했다.

이러한 연구 수행 기간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출원 후 등록된 특허를 남해군 내 기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보유기술 민간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마늘연구소는 한국발명진흥원에 위탁해 기업들이 관련 특허에 대한 정보 및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담은 기술평가를 실시했다. 남해군 내 우선 기술 이전 또는 양도를 통해 권리를 모두 이양하고, 희망자가 없는 특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보유특허를 처분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마늘연구소(☎055-860-89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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