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농산물 유통 플랫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해군(유통지원과)이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완주군 로컬푸드 모악점·혁신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 활동을 했다.

김제시의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농림부 직매장사업 시행 이후 설립된 제1호 센터이며, 완주군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모악점은 직매장·농가레스토랑·영농가공체험장·농촌정보 센터를 갖춘 복합교류 공간으로 농식품 6차 산업 대표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견학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의 공간 구성과 운영 방안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 방문단은 견학을 통해 상추·깻잎·고추 등을 연중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샵 운영’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판매 품목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 등의 활동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시설 대부분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완주군과 김제시가 로컬푸드를 성공·정착시킬 수 있었던 경험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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