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는 지난 13일 전교생 대상으로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지역문화 체험활동은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과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얼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학교 생활을 벗어나 넓은 바다를 보면서 지역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을 체험했고, 또한 지역민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애교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 활동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실 있는 교육이 되고자 하는 학교 방침으로 추진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코스를 달리하여 선조들의 원시 어로인 정치망 죽방렴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을 느껴보기도 했고, 독일마을 파독전시관을 들러 우리나라 근대화를 위해 이국땅에서 고생한 광부, 간호사의 애환을 가슴에 담기도 했다. 또한 원예예술촌, 스카이워크 등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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