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중 유도부 선수들이 지난달 열린 전국 중ㆍ고 유도 연맹전에서 열전을 펼쳤다
남해여중 유도부 선수들이 지난달 열린 전국 중ㆍ고 유도 연맹전에서 열전을 펼쳤다

남해군의 딸들이 전국 수준의 유도 대회에 참전해 막강 실력을 자랑했다. 

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는 지난달 24일~25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유도 연맹전’에 남해여중 유도부 선수 7명이 참가해 동메달 획득 2명, 8강 진출 2명 등 성과를 올리는 등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뤘다. 

이번 유도 대회에서 남해여중 3학년 김지나(중3) 선수와 박마리(중2) 선수가 각각 -52kg급과 -70kg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으며, 김하영(중3) 선수와 박미소(중2) 선수가 땀흘려 8강에 진출하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정유진(중2), 김수민(중1), 김창희(중1)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쟁쟁한 선수들과 겨루며 열전을 펼쳤다.  

한편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과 남해군유도회 강경균 회장은 지난 7일 ‘2021년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14일~15일 개최)에 참가하는 남해여중 유도부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최선을 다해 싸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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