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화전별곡길 걷기 후 멘티와 멘토 활동 장면
2020년 11월 화전별곡길 걷기 후 멘티와 멘토 활동 장면

남해사랑의 집(시설장 김충효)은 경남사회복지협의회의 2021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사랑의 집은 이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멘토링활성화지원사업은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신 나눔 문화 확산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남해 사랑의 집은 남해신용협동조합과 함께 해 오고 있다.

남해사랑의 집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달 멘티와 멘토가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원사업비로 215만원을 지원받아 6월부터는 남해 바래길 걷기와 승마체험, 쏙 잡기 체험, 피자 만들기 및 양떼목장 체험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사회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남해신용협동조합이 멘토링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남해사랑의 집 전명진 사회복지사는 “올해로 멘토링을 시작한 지 어느새 9년차로 접어들었는데 멘티들이 멘토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이용자들의 사회성 향상 도모를 위해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멘토링 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1년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활성화지원사업에는 남해사랑의 집 외에 11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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