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인 ‘흰죽지’가 고현동도마 해변에서 강진만의 물살을 차고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사진 장성래 작가)
희귀종인 ‘흰죽지’가 고현동도마 해변에서 강진만의 물살을 차고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사진 장성래 작가)

군민 독자들의 꾸준한 성원과 관심, 비판과 참여로 남해신문이 31주년의 역사를 쌓아 올렸습니다. 군민들 모두가 스스로 지역사회를 일궈나가려는 열정이 낳은 결실이요, 놀라운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남해신문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더 깊은 성찰을 통해 더 깊이 뿌리 내리는 나무처럼,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 높이 더 넓게 뻗으려는 나무가지처럼 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갈 꿈을 꿉니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치기 쉬운 삶과 생활의 침체를 걷어내고 남해신문 창간 31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또 다른 남해를 꿈꾸는 도약과 비상의 날개를 힘차게 펼쳐 나가도록 합시다. 

저희 남해신문은 내외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 조언과 참여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향후 또 다른 30주년,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발전하는 50주년, 100주년을 설계하고 나아가 완전히 새롭게 변모된 남해 지역사회를 일궈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도 독자나 비평자로서, 또 독자기고나 시민기자 등을 통한 참여자로서 함께 ‘제2ㆍ제3의 새로운 남해 만들기’에 나서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군민들의 이 적극적인 여정에 저희 남해신문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품고 모든 침잠을 걷어내면서 저 하늘을 향해 도약합시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남해신문을 성장시킬 동력을 만들어주신 독자와 내외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더 큰 희망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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