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불교신도회(이하 불교신도회)는 지난 3일 정겸송 회원이 운영하는 서면 한양식당에서 2분기 임원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세웠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인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핵심 임원만 참석한 이날 불교신도회는 그동안 회무 및 재무를 보고하고, 5월 중 성지순례 봉행의 건과 불기 2565(21)년 부처님오신 날 성담사 봉축 연등 접수의 건을 논의했다.        

박진용 회장은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회복이 잘 되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모두 코로나도 조심하고, 건강도 잘 챙겨서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의 결과 남해 금송 성담사에는 불사 건립 후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는 것이니 전체 신도회 명의로 연등을 달기로 했으며 5월 사찰순례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오는 30일, 단양 구인사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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