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삼동면 전도마을에서는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관리실 준공식이 있었다.

장수의 고장 남해군이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삼동면 전도마을에 건강관리실인 찜질방이 개설된 것이다.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농촌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인 여가활동 지원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건강관리실도 그 일환으로 설치됐다.

군은 앞으로 전도마을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08년까지 농촌노인의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학습, 사회활동 등의 종합적인 지원, 도·농 교류를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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