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발생 방지를 위해 개인별 운동지도를 하고 있다. 
  

남해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발생을 방지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튼튼이 운동교실'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강한 튼튼이 운동교실은 앞으로 2주간 매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데, 초등학교 4∼6학년 중 과체중인 비만 아동 13명과 튼튼이를 희망하는 체중미달 아동 2명도 포함돼 총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정현주씨는 "튼튼이 운동교실은 소아 성인병 예방관련 10종의 건강검진과 개인별 기초체력 측정, 운동지도, 식사 관리 등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8월 18일부터 2개월간 에어로빅 전문강사 초청하여 여성체조교실을 운영, 에어로빅댄스,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 스트레칭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보건소(☎860-3558)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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