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2세 고재홍 대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 ‘모든미디어’가 법인 전환과 함께 사명을 ㈜모든세븐으로 바꾸고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고 대표는 고일웅 전 재경남면향우회장의 아들로, 박사학위를 받고 사업과 함께 오산대학교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모든세븐은 지난 2004년 설립 후 오로지 홈페이지 제작만 전문으로 해온 업체다. 고 대표는 중학교 때부터 홈페이지 제작에 흥미를 받고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주최의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재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후 홈페이지를 개발연구하고 제작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업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모든세븐이 제작한 홈페이지는 대기업, 관공서, 공공기관, 스포츠선수, 전문학교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최신기술을 접목해 모바일에서도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회사, 병원, 펜션, 여행사, 구인구직, 학원, 교회, 커뮤니티, 부동산, 인터넷신문, 쇼핑몰, 정치인, 음식점, 인테리어, 유치원, 카센터, 결혼정보, 웨딩, 스튜디오, 자동차중개, 생활정보 등 사업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맞춤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요즘은 온라인마케팅이 활성화돼 있다. 경쟁력 있는 홈페이지로 고객들을 잡기 위한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전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홈페이지를 제작하려면 모든세븐과 같은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고 대표는 “사업이나 다양한 용도로 고급 홈페이지가 필요했지만 비용 문제로 고전했던 남해향우들은 누구나 연락을 주시면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요즘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바쁘게 일하고 있는 고 대표를 질문지를 보내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그동안 사명을 바꾸고, 사업도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은데, 소개해주신다면
웹에이전시에 걸맞게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 해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조금 어렵지만 꾸준히 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의 비대면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흔히 기본에 충실 하자고 하면 기본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것에서부터 챙기고 간다는 것이므로 어떤 성과를 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 마케팅 같다

▲요즘 기업 홈페이지의 트렌드를 한마디로 말하면
요즘 기업 홈페이지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선호한다

▲기업에서 홈페이지를 제작하거나 업그레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절차와 방법 등을 알려준다면?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꼭 방문해서 직원과 상담을 받으면서 그 업체의 직원수나 규모를 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 1인 기업들이 많은데, 중간에 도산하는 곳도 많다. 그리고 제작업체가 작업한 포트폴리오를 많이 보면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젊은 사업가로서 그동안 사업을 키워오면서 정립한 경영철학이 있으면 소개해달라
특별한 경영철학은 없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 이것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너무 서두르지 말고 순리대로 최선을 다하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사학위를 받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의 이력을 소개한다면?
내세울 만한 뚜렷한 이력은 없고 쭉 사업을 해왔다. 현재 오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남해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면?  
남해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 집에 가서 뛰어놀던 기억이 있다. 매우 기분 좋았고, 즐거웠다. 남해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앞으로도 잘 가꾸어 더 많은 사람들이 남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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