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윤상)은 지난 27일 남해군체육회 사무실에서 체육행사의 남해 유치 등에 따른 선진 외식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대응하자는 취지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ㆍ개최에 따른 방문 선수단을 대상으로 ▲깨끗한 외식 서비스 제공 ▲식단의 위생 강화와 친절도 제고 ▲최성의 서비스 제공 등을 협의했으며 군 체육회는 ▲전국 또는 경남도 규모의 대회 유치 ▲외지 체육인을 상대로 한 단체 손님 소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체육대회 유치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대회 유치 노력으로 일정 성과가 있어 큰 대회를 유치했지만 이 행사는 체육인들만의 일이 아니고 군 외식업계와 행정이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사안이다. 오늘 외식업 남해군지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공동 노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공동참여로 남해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 좋은 남해 이미지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윤상 지부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코로나19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남해를 찾는 체육인들에게 남해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체육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남해군지부는 오는 5월부터 예정된 크고 작은 체육대회의 선수단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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