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남해(MUSEUM NAMHA)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용은 작가의 ‘꽃끼리 : 시작부터 지금까지’ 전시를 연다.

이 전시회는 2020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예술상점에서 주최·주관하고 등록 사립미술관인 리미술관에서 후원한 ‘신작발견’ 공모전의 우수상 선정작가 초대전이다. 

코끼리라 하면 불교에서 대표적인 상징동물로 여겨지는데, ‘향 코끼리’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용은 작가는 코끼리의 주름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쳐 종이 자체에 주름을 주기도 해 구겨진 종이 위에 한국화 전통 재료의 특징을 살려 페인팅 작업을 한다. 동양화 전통묘사 방법을 유지하면서도 전 세계 공통의 독특한 소재들을 혼합해 작가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미술전시 관람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할인권 3천원을 지원한다. 기타 전시 내용은 뮤지엄남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5-867-2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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