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주지 선문스님)은 남해군과 경남도,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1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화방사문화유산발굴단 행사를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문화예술과 문화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나는! 화방사, 문화예술발굴단’ 첫 프로그램은 오는 25일(일) 화방사 설선당과 닥나무 자생지에서 열리며, ‘나무, 숲, 그리고 불교’ 강좌와 ‘닥나무인형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나는! 화방사, 문화재수호단’은 다음달 30일(일) 화방사 설선당과 수장고에서 불교문화재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와 탁본, 마스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방사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유물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해지역 관련 인문학 강좌로서의 가치를 찾을 수 있으며, 남해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알리는 일에 동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좌는 정원이 30명, 체험은 25명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중복접수도 가능하다.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화방사 종무소(☎863-50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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