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기본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홍보하고 나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단계구분 없이 관리자·종사자·이용자가 함께 지켜야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한 바 있다.

코로나19 기본방역 수칙에 따르면, 모든 시설은 10개의 공통수칙을 지켜야하한다. 또한 시설별로 특성을 반영한 추가수칙을 준수하여야한다. 

기본 10개 방역수칙은 △방역수칙 안내 △출입자 증상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씻기 △음식섭취 금지(식당·카페 등 제외) △밀집도 완화 △일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된다. 또한, 유흥시설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로만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한다. 수기명부의 휴대폰 번호유출이 우려되는 경우, QR체크인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개인 안심번호를 활용하면 된다.

기본방역수칙이 시행됨에 따라 남해군에서는 기본방역수칙을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안내 및 홍보할 방침이다.

김미선 재난안전과장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디에서나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만큼 감염 전파·확산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설 관리자·이용자는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최근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마스크 3260매 및 손소독제 3487개를 배부하였으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 통합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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