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회장 양태종)는 4일 이동면 다천마을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희망 가(家)꾸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회원 26명은 도배 및 장판교체, 상수도 배관 수리, 보일러 및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였다.
아울러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이동면행정복지센터·남해전기와 함께 보일러, 싱크대, 형광등 등 물품 후원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최형수 사무국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대한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한 바 있고, 30일에는 남해전기에서 후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된 전기배선과 형광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 중인 희망가(家)꾸기 봉사활동은 자력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저소득 세대와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연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돌봄 체계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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