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세미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보고 및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장충남 이사장(남해군수)을 포함 9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장충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늘연구소가 새로운 먹거리와 창조적인 기술 개발로 남해군민이 더 잘 살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지역 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지난해 연구소 운영성과와 회계결산, 올해 연구과제 수행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날 심의 안건은 △(재)남해마늘연구소 직제 및 정원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직원인사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일부개정 규정안 △장비도입심의위원회 일부개정 규정안 △21년 연구·생산장비 설치기금 운용계획 승인의 건 △감사보고서 채택의 건 등 6개 안건이었다.

경규항 마늘 연구소장은 “이번 상정안건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농업인, 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라며 “각종 위원회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정안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마늘연구소는 관내 기업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남해군 특화자원 활용 아이디어 공모사업 3건을 선정해 연구지원 및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늘에 대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응용연구를 통한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응용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