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 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2일 고현면 일원에서 965㎡(300평)가량의 농지를 활용해 귀농귀촌인 주말농장 제공을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 1년 동안 관내 귀농·귀촌인들이 무상으로 ‘주말농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기 협의회장은 “거의 모든 참여자가 농사 경험이 없는 관계로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사에 필요한 경운작업을 하게 되었다. 주말농장 행사를 통하여 귀농·귀촌인에게 조금이나마 지역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바쁜 생업에도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자 부녀회장은 “초보가 키우기 쉬운 텃밭 작물 등 처음 주말농장 준비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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